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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내면(內面)의 단상(斷想)

7월의 막바지를 달리며...


한것 움츠리고 있었다.
꼼지락 꼼지락... 좀 뛰고 싶은데.

어디로 뛰어야 할지를 모르겠다.
어디로든 이제 뛰어야 한다.

잘못 뛰었다가는 낭떠러지로 떨어지거나, 아니면 엉뚱한 호수로 빠질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이 우물속에 계속 갇혀 있다가는 .... 정신병에 시달릴지도...

늙고 지쳐 뛸 힘도 없어지기 전에 어디로든 뛰자.

...


By JinY 2007/07/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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