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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내면(內面)의 단상(斷想)

알 수 없는 흰색의 기대감.

따지고 보면 눈에 대한 따뜻하고 포근한 기억은 20살 이전 밖에 없다.

그래도 아직까지 눈으로 덮여 새 하얗게 변한 풍경을 보고 있으면, 설레이고, 가슴한켠이 아려 온다.


아직은 감성적인 무언가가 남아 있는 것 같아.... 그래... 남아있어. 희망이 보인다.



...


요즘은 지나간 그  누군가가 떠오르기 보다.
앞으로 내 곁에 다가올 그 누군가에 대한 기대감? 같은 것들로 조금씩 설레인다.

이제 조금씩 마음이 열리는 것 같다.
뭐 결국은 나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마음을 열었다가 닫았다가 하는것이지만...



By JinY  2006/12/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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