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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내면(內面)의 단상(斷想)

이분법적 사고.

세상에는 대략 세종류의 사람으로 분류할 수 있다.

어떤 부분에서건,
그 부분이 일 자체이건, 공부건 아니면 사랑이건간에

1) 존나 열심히 하는 사람
2) 존나 잘하는 사람
3) 존나 못하는 사람

뭐 때론 1)2)번이 같이도 있고 1)3)번이 같이 있기도 하다.

근데 세상이 알아주는 사람은 단 한사람이다.

그것이 일이건, 공부건 아니면 사랑이건 2)번이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1)번만 하면 된다고 도덕시간이나 윤리시간에 배운다.
그리고 1)번만 하면 타인에게 욕을 먹거나 미움사지 않는다고들 안다.

나이를 먹고 세상에 찌들어감에있어 실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알아간다.
세상은 2)번에 의해 움직여 간다.
자기는 그렇게 평가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따지고 보면 2)번이면 다홍치마라고 생각 안하는 사람 있는가?

그렇다. 그래서 세상은 참으로 불공평한듯하면서도 매우 공평한 곳이다.

.....

뭐... 내가 이렇게도 극단적으로 이분법적인 생각을 하게 된건.
억지스러운 면이 없지 않다.
그렇지만 요즘들어 더욱 피부로 와 닿는 것을 어찌하겠는가.

그냥 가뿐하게 웃음지을 뿐이지 ㅎㅎ


내가 능력이 안되서 2)번이 안되면 1)번이라도 졸라,존나,열라,... 해야지.... ㅠ,.ㅠ


By JinY 2006/11/1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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