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이럴때만... 이렇게 힘들거나 지치면. ... 근 2년간 잘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다시 공부한다고 깝치던 이후로 그래도 힘들어도 희망이란것이 한켠에서 잘 버텨주었었는데... 쩝... 졸업후 그리 오래 되지 않아 인간을 믿지 못하고 사랑도 믿지 못하고 나도 믿지 못하고... 그래도 학교에 다시 온 이후로는 정이란거 느낄려고 노력많이 했는데... 다 지랄같은거다. 다 쓰레기다. 다 부질없다. 이제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내 가슴속에는 그저 황량한 사막만 남은 것 같다. 이제 착한 옆집 순돌이 아빠같은 인간은 내 모습속에서 지워버려야 겠다. 이기적이고 독단적이고 매정하고 씹새끼적인 것만 가슴에 고이 간직하련다. 2년만에 처음으로 다 때려치고 싶다고 생각 들었다. 가슴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이 감정을 어떻게 주체할.. 더보기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