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목공--/목공DIY

덱체어 제작기

덱체어를 만들어 보고자 해서 구상을 해 보았다. (http://jinystar.tistory.com/101)

 

재료들이 모두 도착하여 만들어 보았다.

 

제작시간 (마감제외)  : 10시간

재료 : 애쉬 (소량의 철물, 캔버스 10수 천)

크기 : 수납시 -  1200 * 560 * 50

도구 : 테이블쏘, 트리머, 트리머비트(라운드비트, 평비트), 등대기톱, 끌, 망치, 드릴, 드릴비트(4 mm, 6 mm 8 mm)

 

 

 

 

1. 재료 가공

 

재료의 주문은 덱체어 구상(http://jinystar.tistory.com/101) 포스트에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나무가 도착하고 빨리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사진이 없다. 애쉬는 하드우드 여서 꽤나 묵직하다.

 

1-1. 가로 목재

 

 

 

 

가로 목재는 실제 앉아 있는 사람의 몸무게를 직접적으로 세로목재에 힘을 전달 하므로

 

철물 만으로 가로, 세로 목재를 고정하면 아무래도 철물에 모든 힘이 전달 되므로 목재의 손상과 더불어 이탈퇴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래서 세로 목재에 홈을 파고 가로 목재를 끼우고 철물로 고정하기로 했다.

 

위의 사진  처럼 테이블쏘를 이용해서 깍아 내고 모서리는 트리머에 라운드 비트를 물려 곡선화 해 주었다.

 

 

 

 

 

위와 같이 세로목재에 홈을 파주려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나는 트리머에 평비트를 물려 파 주기로 했다.

 

***** 제일 힘들었던 부분.

 

 

트리머를 이용하여 길게 홈을 내 주려면 나무가 고정이 되어야 하고 위치를 정확히 잡아 주어야 한다.

 

작업대가 없기 때문에 나무를 힘있게 잡아주기 위해 나무 조각들로 가이드를 만들어 주었다.

 

아래의 사진처럼 세로 목재가 들어갈수 있는 틈을 만들고 트리머가 움직이는 길을 만들어 줬다.

 

클램프 만으로 는 트리머가 움직이는 힘을 버티기 힘들기 때문에 나무에 못을 박았다.

 

이렇게 하면 양쪽에서 고정이 되므로 트리머나 나무가 흔들림 없이 홈을 팔 수 있다.

 

 

 

 

 

 

 

 

홈을 파고 나면 양쪽에 각을 만들어 주기 위해 끌을 이용하여 깎아 주었다.

 

트리머 작업이 너무 위험하기에 정확하게 길이를 못 맞추어 양쪽으로 약간씩 홈이 있다.

 

 

 

 

이렇게 한 후 체결을 위해 구멍을 뚫었다.

 

 

 

 

우선 볼트 머리가 들어갈수 있도록 7mm 비트로 살짝 파 주고

 

볼트 몸이 들어가도록 4 mm 비트로 세로목재를 파 주었다.

 

 

 

 

그 다음에 세로목재에 가로목재를 꽂은 다음 나머지 구멍을 파 주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세로목재와 가로목재를 연결하는 볼트 구멍이 일치해야 하는데 볼트가 길기 때문에 정확히 싱크를 맞추기 위함이다.

 

 

 

회전 부분은 인서트 너트 볼트를 넣어 체결하였다.

 

 

 

이렇게 체결하면 아래와 같은 그림이 된다.

 

 

 

 

 

 

 

 의자가 고정되어 있으려면 아래와 같이 홈을 파 주면 된다.

 

 

 

그렇게 체결한 후 세워 보면 아래와 같이 된다.

 

 

 

 

 

ㅎㅎ 길다~ 힘들다~

ㅋㅋ

 

천은 인터넷 천가게에서 구매하였고 어머니께 시원한 아스케끼 한개 사드리고 재봉틀로 박아서 완성하였다.

 

 

 

 

마감은 요트 바니쉬를 바르고 싶은데....

앞으로 마감을 어떻게 할지 생각좀 더 해보고

 

완성샷을 투척하며 이번 포스트를 마치겠다.